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Fed 금리인하 가능성 급격히 확대

미국 연방준비(Fed)제도 이사회. /사진=Fed 홈페이지.
미국 연방준비(Fed)제도 이사회. /사진=Fed 홈페이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채권금리 하락과 함께 연방준비(Fed)제도 이사회가 9월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3분의1에 가깝게 커졌다.

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오는 9월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Fed가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15일 오후 2시34분(한국시간) 현재 67.3%로 집계했다. 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은 32.7%다.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하루 전 20%에서 이날 급격히 높아졌다.

이는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년 만기 금리보다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장단기금리역전은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현상으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15일 2년 금리는 1.565%로 0.012%포인트 내려갔고 10년 만기 금리는 1.561%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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