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5구 공실률 0.72%...14개월 연속 1% 밑돌아

일본 도쿄 신주쿠 번화가. /사진=AP, 뉴시스.
일본 도쿄 신주쿠 번화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의 핵심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이 14개월째 1%대 이하를 나타냈다.

일본 빌딩중개회사인 산코에스테이트는 이번달 도쿄 도심 5구(지요다 구, 주오구, 미나토구, 신주쿠구, 시부야구) 및 전국 6대 도시(도쿄, 삿포로, 센다이,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대규모 빌딩(기준층 임대 면적 200평 이상) 임대시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도쿄 도심 5구의 공실률은 0.72%로 전월 대비 0.06% 하락했다.

공실률이 1%를 밑도는 것은 14개월 연속이며 현재 공실 면적은 5만695평으로 전월 대비 949평 감소했다고 부동산미디어 리포트(Re-port)가 보도했다.

1평당 희망 임대료는 3만244엔으로 전월대비 13엔 감소했으나 상승 기조는 유지하고 있다. 임대 모집 면적은 22만6441평으로 전월 대비 1만1428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내 6대 도시 공실률은 도쿄 23구가 0.9%(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 삿포로시 1.7%(0.3%포인트 상승), 센다이시 4.4%(증감 없음), 나고야시 1.5%(0.1%포인트 하락), 오사카시 1.3%(0.1%포인트 하락), 후쿠오카시 1.4%( 0.1%포인트 상승)를 각각 기록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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