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큰 폭으로 올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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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아시아 금융시장은 위험회피심리가 다소 진정됐지만 위안환율 상승과 함께 원화환율이 소폭 올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11.0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0.2원(0.02%) 올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7일 발표한 금리개편 방안은 경기부양을 위한 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말 미국 뉴욕 금융시장의 분위기 개선의 영향도 함께 작용해 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한 선호도는 다소 낮아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19분(한국시간) 현재 106.56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7%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36.45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39.68 원보다 내려갔다.

위안환율은 7.0449 위안으로 0.03% 올라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109 달러로 0.17%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129 달러로 0.16% 내려갔다.

국제 금융시장은 주중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Fed)제도 이사회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투자분위기 향상과 예멘 분리주의자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공격 영향으로 아시아시장에서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59.28 달러로 1.09%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55.52 달러로 1.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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