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증권사 내부. /사진=AP, 뉴시스.
프랑스 파리 증권사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9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껑충 뛰었다. 주요국 경기부양 움직임, 그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반등 흐름 등이 나타난 게 시장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앞서 중국증시가 껑충 뛴 점, 바다 건너 미국증시가 장중 상승흐름을 보인 점 등도 긍정적인 뉴스였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189.65로 1.02% 상승했다. 독일의 DAX 지수도 1만1715.37로 1.32% 올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371.56으로 1.34% 뛰었다.

로이터는 "유럽시각 지난 주말 중국, 독일 등 여러나라가 경기부양 의지를 표출했다"고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금리개혁안을 발표했는데 실질 대출금리를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블룸버그 통신은 "독일도 재정적 측면의 경기부양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주요국 경기부양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지난주 저점에서 반등하면서 시장에 긍정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유럽증시가 올랐고 미국증시도 장중 3대 지수가 1% 이상씩 껑충 뛰는 흐름을 보였다. 앞서 상하이종합지수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2.10%나 오른 것도 서방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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