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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독일 경기부양" 영향...국제 금값 '곤두박질'
"중국, 독일 경기부양" 영향...국제 금값 '곤두박질'
  • 이미애 기자
  • 승인 2019.08.20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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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급락했다. 주요국 경기부양 움직임 속에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부각되자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이 크게 떨어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28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05.20 달러로 1.21%나 곤두박질쳤다.

로이터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주말 금리개혁안을 발표했다"면서 "경기부양 차원의 금리인하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독일 역시 재정적 측면의 경기부양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주요국 경기부양 움직임에 앞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10%나 급등했고 유럽증시에서는 이날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가 1% 이상씩 급등 마감했다. 미국증시도 급등흐름을 보였다. 위험자산인 주요국 증시가 껑충 오르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은 고개를 숙였다.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7분 기준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0.25% 하락한 것도 금값 추락과 같은 맥락이다. 엔화 또한 글로벌 안전통화를 대표한다. 금, 엔화 등 안전자산 기피흐름이 부각된 하루였다.

아울러 금과 단기대체재 관계인 미국 달러가치가 상승흐름을 보인 것도 금값 하락과 무관치 않았다. CNBC는 한국시각 20일 새벽 4시 7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8.34로 0.19% 오른 수준에서 거래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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