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스크린의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의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미국시각) 뉴욕에서는 국채금리가 껑충 오르고 금융주의 주가가 급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0일 새벽 5시7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61%로 직전 거래일 대비 4.19%나 높아졌다. 2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1.55%로 직전 거래일 대비 4.69%나 높아졌다.

로이터, 블룸버그, CNBC 등에 따르면 중국과 독일 등이 경기부양 움직임을 보이면서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CNBC는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주의 저점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 "이것이 미국증시 금융섹터의 주가를 상승시키고 나아가 이날 미국증시 전반에도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증시 S&P500 지수군 내 금융섹터의 주가는 0.99% 올랐다. 주요 금융주 중에서는 골드만삭스(+1.39%) 뱅크오브아메리카(+0.89%) 씨티그룹(+1.31%) 웰스파고(+1.96%) JP모건체이스(+0.90%) 등의 주가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