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소폭 올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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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각국의 경기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원화환율이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08.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7원(0.22%) 내려갔다.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Fed)제도 이사회의 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제롬 파월 Fed의장의 주말 잭슨홀 회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잠정적인 급여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은 재정지출 확대를 준비 중이며 중국 인민은행은 기업 대출금리 인하를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1분(한국시간) 현재 106.46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7%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34.9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35.69 원보다 내려갔다.

위안환율은 7.0623 위안으로 0.16%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073 달러로 0.05%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090 달러로 0.3%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시아시장에서 소폭 올랐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59.81 달러로 0.12%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56.25 달러로 0.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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