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원신한(One Shinhan) 금융플랫폼인 '신한플러스'가 모바일 금융플랫폼으로는 국내 최초로 'Red Dot Design Award'와 'IDEA' 2개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Red Dot Design Award' 와 'IDEA' 모두 기업이 보유한 디자인 역량을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이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한플러스'는 'IDEA' Digital Interaction 부문과 'Red Dot Design Award' Interfaces & User Experience Design 부문에서 동시에 본상을 수상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플러스 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관점에서 편리하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국내 플랫폼 디자인(UI)·고객 경험(UX) 전문가들을 총동원하고 고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반영해왔다"며 "이 결과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2곳에서 동시에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한편 '신한플러스'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그룹의 110여개 주요 금융서비스를 탑재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년만에 누적 가입자 112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