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계열사 주가는 장중 '약세'...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증시에서 애경산업 등 애경그룹 계열사 주가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제안과 관련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애경산업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5.29% 뛰어오른 3만2850원에 거래 중이다. 애경유화도 0.68% 상승한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에는 애경산업이 6.12% 급등한 것을 비롯해 제주항공, AI홀딩스 등이 상승 마감했었다.

전날 복수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최근 GS그룹에 아시아나항공 공동인수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같은 소식이 이틀째 애경산업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주가도 아시아나 매각 관련 기대감으로 같은 시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IDT(+1.72%)를 비롯해 금호산업(+1.63%), 아시아나항공(+0.72%) 등이 각각 상승세다. 반면 GS그룹 계열사 주가는 지주사인 GS가 1.16% 하락 거래 중인 것을 비롯해 대체로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그룹이나 특정 기업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