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반등이나 숏커버링 때문인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증시에서 신라젠 주가가 외국인들의 순매수 속에 장중 사흘째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라젠 주가는 오전 9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5.07% 뛰어오른 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1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저가매수에 나섰으며 이날 장초반에도 JP모건을 중심으로 26만주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과 관련해 증권계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기술적 반등이나 공매도의 숏커버링(공매도 주식을 다시 사는 것)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신라젠은 이달 초 미국의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펙사벡의 임상 3상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공시하며 주가 변동성이 높아졌다. 지난 7일에는 장중 1만26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1년 전 대비 80% 넘게 하락했다. 이후 소폭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에도 강세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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