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중국 하반기 수요 증가할 가능성 있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증시에서 한화케미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태양광 시장 회복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케미칼은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3.41% 상승한 1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째 오름세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태양광 관련 업체인 롱지(LONGi)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2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폴리실리콘 업체 다코(Daqo)가 16.4% 오르며 두 회사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특히 "다코의 주가 급등 이면에는 회사의 중국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보조금 지급 목록 발표 이후 사전준비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은 9월 경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중국 설치량은 11.4GW를 기록했으며, 2019년 연간 40~45GW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수요가 3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