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100여명의 특별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특성화고 출신 채용은 80명, 국가보훈대상자 20명을 특별채용한다.

우선 특성화고 출신 채용은 전년(각각 60명) 대비 33% 증가한 규모다. 우리은행은 지난 8년간 총 778명의 특성화고 출신 행원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올해 보훈 특별채용 인원은 총 40명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한 규모다. 현재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1차 면접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 채용 담당자는 "직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신입행원을 선발하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며 "취업을 위해 부단히 준비해 온 지원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75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상반기 300명 규모의 채용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본 특별채용을 포함해 4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