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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환율 급등 '각자 해석'... 원화환율·엔화환율 동반 상승
위안환율 급등 '각자 해석'... 원화환율·엔화환율 동반 상승
  • 장경순 기자
  • 승인 2019.08.2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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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반등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 시장의 위안환율 급등 여파로 원화환율이 올랐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위안화환율을 고시한 영향으로 엔화환율 역시 상승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무역협상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발언한 가운데 엔화환율이 상승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17.8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7.2원(0.59%) 올라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주말 중국이 750억 달러 규모 미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키로 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5500억 달러 규모 중국 상품 가운데 일부에 관세를 더 올린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엔화환율이 105.39 엔으로 급락했었다.

그러나 인민은행이 26일 위안고시환율을 오히려 전 거래일보다 소폭 낮게 고시하자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게다가 트럼프발 미-중 협상 재개 기대감이 나타난 것도 엔화환율 상승과 맞물려 눈길을 끌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42분(한국시간) 현재 105.96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54% 올랐다. 원화환율은 외환시장의 위안환율을 따라 올라갔고, 엔화환율은 인민은행 고시환율을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해 상승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49.30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55.08 원보다 내려갔다.

위안환율은 7.1459 달러로 0.71% 올라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112 달러로 0.29%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236 달러로 0.24%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격화로 전주말 급락했다가 이날 오후 아시아시장에서 반등했다. 미-중관계 악화가 완화된 가운데 아시아시장에서 유가가 반등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같은 시각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59.81 달러로 0.79% 올랐고 미국산원유 10월물은 배럴당 54.61 달러로 0.8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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