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장단기 금리역전 속 침체 공포 부각"...위험자산 하락 vs 안전자산 상승

골드바 정리 모습. /사진=뉴시스.
골드바 정리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7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다시 뛰었다. 미국 채권시장발 경기침체 공포가 이날 금값을 크게 밀어 올렸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43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52.10 달러로 0.97%나 올랐다. 전일에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금값이 보합수준에서 거래 됐으나 이날 다시 껑충 뛰었다.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장단기국채금리 역전 흐름이 또 나타났다"면서 "뉴욕 월가는 장단기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이 같은 채권시장 발 경기침체 우려가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다우 -0.47%, S&P500 -0.32%, 나스닥 -0.34%) 를 하락시킨 반면 글로벌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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