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 밝힌 말이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최근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과 관련,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대한 좋은 평가라고 보여진다”면서도 “경기전반에 대한 센티멘털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기업의 적극적 투자가 관건”이라며 “1.4분기 증가하는 듯 보였던 설비투자가 2.4분기 이후 부진하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미래를 위해 결단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해주길 바라며 정부도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투자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