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상승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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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존경심을 표시한 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상황에 커다란 변화는 없었다. 원화환율은 최근 전날 하락에 대한 조정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13.9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7원(0.22%) 올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27일 소비 진작을 위해 자동차 구입 제한 조치의 철회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2년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의 부양조치에 따른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28일 오후 5시44분(한국시간) 현재 105.70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5%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48.44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46.87 원보다 올라갔다.

위안환율은 7.1669 위안으로 0.07%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089 달러로 0.01%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179 달러로 0.9%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이날 국회해산 요청이 제기될 것이라고 BBC 관계자가 트위터에 밝힌 이후 파운드가치가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석유비축량 감소로 아시아시장에서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59.95 달러로 0.74%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55.55 달러로 1.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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