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고정비 부담 완화, 신규점포 확대 효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면세점.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면세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9일 증시에서 현대백화점 주가가 장중이지만 이틀째 강세다. 내년 이익증가 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백화점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3.66% 상승한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부터 최저임금 상승둔화 영향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신규점포 확대 효과로 증익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백화점 사업의 경우 ▲온라인 채널 침투가 일단락돼 온라인화에 의한 실적 저하 가능성이 낮고 ▲명품 중심 고소득층 소비 채널로 안정적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형 백화점 3사로 과점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면세점 사업의 경우 내국인과 패키지관광 고객 비중이 늘어나며 3분기 이후 손실폭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온라인 사업은 특히 프리미엄 식품 온라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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