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쌍용자동차는 "다양한 사양의 신규·확대 적용으로 상품성을 달리한 2020 G4 렉스턴과 오픈형 렉스턴 2020 렉스턴 스포츠&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2020 G4 렉스턴은 입체감을 살린 메쉬(mesh) 타입의 '체인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선보였다. 또한 가로폭을 키워 전면 디자인을 더욱 대담하고 웅장한 이미지로 구성했고 범퍼 디자인도 변경했다. 마블 그레이(Marble Gray) 컬러가 신규 적용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형 SUV에서 경험할 수 있는 품격과 안전성, 공간활용성을 갖추고 중형 SUV 수준의 가격으로 마제스티(Majesty) 트림의 접근성을 높였다"면서 "엔트리 모델(럭셔리)부터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경보(RCTA)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이 기본 적용됐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2020 렉스턴 스포츠&칸은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했으며, 출력과 연비가 향상됐다고 쌍용차 측은 전했다. 이 차에는 LED 포그램프가 신규 적용됐고 메탈 컬러의 헤드램프 베젤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가미했다. 인테리어는 고급 SUV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블랙 헤드라이닝을 엔트리 트림부터 적용했다.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경보(RCTA)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으며, 적정 가격에 새로운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트림(KHAN 프레스티지 스페셜)을 신설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기호와 특성을 반영한 상품 구성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레저 활동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역점을 둔 것이 2020 렉스턴 스포츠&칸의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