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소폭 줄었으나 해외에서는 전년 대비 3%나 증가, 판매실적 호조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2만 887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기아차가 8월 판매에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8월 국내시장 판매는 4만 336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달 해외 시장에서는 18만 5509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7775대로 최다 판매를 달성했고 K3와 리오가 뒤를 이었다.

국내 차종별 판매실적은 K7이 6961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셀토스와 봉고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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