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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협상기대 · 美 지표 호조...미국증시 '환호'
미-중 협상기대 · 美 지표 호조...미국증시 '환호'
  • 최미림 기자
  • 승인 2019.09.06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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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이틀 연속 급등...반도체, FAANG, 車, 금융주 등이 상승 견인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5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전일에 이어 또 뛰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미국 주요 경제지표 호조가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6728.15로 372.68포인트(1.41%)나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116.83으로 139.95포인트(1.75%)나 치솟았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976.00으로 38.22포인트(1.30%)나 올랐다.

CNBC는 "미국과 중국은 전화협상을 갖고 다음달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키로 합의 했다"면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이날 미국증시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도 미국증시 상승을 거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7월 공장재 수주는 1.4%나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8월 미국의 마킷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또한 50.7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 그리고 미국 경제지표 호전은 미국경기둔화 우려를 완화시켰다. 그러면서 미국증시를 이틀 연속 급등시켰다. 전일에도 다우, 나스닥, S&P500은 홍콩사태 호전 등의 영향으로 각각 0.91%, 1.30%, 1.08% 씩 상승했는데 이날엔 이들 지수가 상승폭을 더 키웠다.

미국 경제지표 호전 및 미-중 협상 기대감은 경기민감주이면서 중국 영향을 많이 받는 반도체 주가를 크게 밀어 올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7%나 치솟았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램리서치(+2.32%) 마이크로칩(+2.67%) 마이크론테크(+4.74%) 브로드컴(+2.83%) 웨스턴디지털(+4.42%) 인텔(+2.41%) 자일링스(+2.94%) AMD(+1.78%) 엔비디아(+6.5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경기에 민감한 FAANG(페이스북,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도 모두 뛰었다. 페이스북이 2.01%, 아마존이 2.23%, 애플이 1.96%, 넷플릭스가 0.59%, 그리고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A가 2.53% 각각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것이란 기대감 속에 급등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은 자동차 관련주의 주가도 끌어올렸다. 제너럴모터스(+2.30%) 테슬라(+4.03%) 포드(+1.52%)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나스닥 바이오 인덱스가 1.19% 상승하고 다우 운송지수가 2.56% 껑충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IBM(+3.41%) 캐터필라(+3.27%) 골드만삭스(+2.64%) 3M(+2.60%) 등이 다우존스 지수를 견인했고 코카콜라(-1.17%) 월마트(-0.41%) P&G(-0.37%) 존슨앤존슨(-0.22%) 등은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엔비디아(+6.51%) NET APP(+5.31%) 마이크론(+4.74%) 웨스턴디지털(+4.42%) 등이 나스닥을 견인했고 펩시코(-1.61%) 리버티 글로벌(-1.10%) TAKE-TWO INTERACTIVE(-1.05%) 등은 나스닥 지수 추가 상승을 막았다.

TAPESTRY(+8.37%) IPG PHOTONICS(+7.76%) CAPRI HOLDINGS LTD(+6.95%) THE MOSAIC CO(+6.72%) 등은 S&P500 지수에 훈풍을 가했고 NEWMONT GOLDCORP(-4.10%) CONCHO RESOURCES(-3.58%) CHURCH & DWIGHT(-3.35%) MOTOROLA SOLUTIONS(-2.99%) 등은 S&P5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S&P500 지수군 내 주요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테크놀로지(IT)가 2.13%나 치솟았고 재량소비(+1.90%) 금융(+1.89%) 산업(+1.77%) 섹터의 주가도 껑충 올랐다. 미-중 협상 수혜주, 경제지표 수혜주들이 뛰었다.

반면 미국 경제상황 호전 속에 경기방어주에 속하는 유틸리티(-1.19%) 부동산(-0.94%) 섹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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