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종근당바이오 실적도 개선"...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종근당의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에 대해 자회사들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종근당홀딩스의 주요 자회사는 종근당건강(51%, 비상장), 경보제약(43.4%), 종근당바이오(37.2%), 종근당(23.1%) 등이다.

6일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 가운데 특히 종근당건강의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6년 매출액 811억원에서 2018년 매출액 1824억원으로 2년 만에 2배 넘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80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보유 중"이라며 "주요 경쟁사들 대비 높은 가성비로 20~40대 젊은 소비층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종근당건강의 고성장으로 종근당건강 지분을 보유한 종근당바이오의 기업가치 상승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종근당바이오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확장을 위해 안산공장을 증축 중이며 2020년부터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산공장 가동 시작 후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매출액은 245억원으로 매출비중 17%로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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