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소폭으로 하락 지속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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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고위협상 합의와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원화환율이 한 달여 만에 1200원 아래로 내려갔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96.9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3.3원(0.27%) 내려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다음 달 초 고위협상을 열기로 5일 합의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민간 임금통계는 지난 8월 최근 4개월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서비스업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로이터는 미국 노동부가 6일 발표하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5만8000 명 늘어나고 실업률은 3.7%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분위기가 개선되면서 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6일 오후 5시12분(한국시간) 현재 107.02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7%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18.39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20.96 원보다 내려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1252 위안으로 0.33%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046 달러로 0.1%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302 달러로 0.26%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소폭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60.89 달러로 0.1%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10월물은 56.25 달러로 0.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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