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지역 농협조합장들과 간담회 갖고 피해현황 청취

서산·태안지역 농협조합장 조찬 간담회 모습. /사진=성일종 의원실 제공
서산·태안지역 농협조합장 조찬 간담회 모습. /사진=성일종 의원실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9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산·태안지역 농어민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서산·태안지역에서는 낙과와 벼 쓰러짐, 양식장 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농어민들의 물적 피해가 심각한 만큼 정부 및 관계기관의 협조와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새벽 서산·태안지역 농협조합장들과 긴급 조찬 간담회를 갖고 피해현황을 직접 청취했다. 조합장들은 각 지역별 피해현황을 설명하고, 보험 농가에 대한 빠른 손해사정인 투입과 비보험 농가 구제방안 등 피해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성 의원은 "김병원 농업중앙회장에게 직접 연락해 농작물재해보험의 신속한 보상 및 무이자자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며 "그 외에도 농림부, 해수부, 수협, 서부발전 등 관계기관의 지원 및 협조요청을 이미 끝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큰 피해가 예상됐지만, 서산시와 태안군 공직자들의 노고와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시름에 잠긴 농어민들의 근심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성 의원은 지난 3년간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내 집단폐사 및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의 염해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농림부, 해수부 장관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발빠르게 대책을 마련하는 등 서산·태안지역 농어민들 피해 최소화에 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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