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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경질한 날"...국제 금값 1500 달러선 붕괴, 은값도 하락
"볼튼 경질한 날"...국제 금값 1500 달러선 붕괴, 은값도 하락
  • 이미애 기자
  • 승인 2019.09.1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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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급등, 화웨이 유화 제스처 등도 안전자산 선호흐름 약화시켜
골드바 정리 모습. /사진=뉴시스.
골드바 정리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과 은값이 전일에 이어 또 떨어졌다. 이날에도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채권시장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외 강경파인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 화웨이는 미국 상무부에 대한 장비반환 소송을 취하했다. 안전 자산 선호경향이 약화됐고 금값과 은값이 연일 하락했다. 금값은 모처럼 1500 달러 선이 붕괴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4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95.30 달러로 1.05%나 하락했다. 같은 시각 12월물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31.1그램) 당 18.12 달러로 0.12% 떨어졌다.

국제 금값과 은값은 전일 비슷한 시각에도 소폭씩 하락했으나 이날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CNBC는 "이날 미국 10년물 및 2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한데다 트럼프의 볼튼 경질 소식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화웨이의 유화 제스처도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약화시켰다. 볼튼은 그간 북한, 이란, 아프간 등에 대해 초강경입장을 보였으나 그의 경질로 미국의 대외관계가 유연해질지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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