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문제 성급한 해결보다 외교적 모색도 병행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책임을 거론하면서도 당장 군사적 보복에 나서지는 않을 뜻을 내비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과 관련해 이란의 책임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군사적 대응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아울러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에 대해 성급한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란의 태도에 따라 외교적 해법이 사라진 것도 아니라고 했다. 곧 폼페이오 장관이 중동으로 떠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유가와 관련해서도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 직후만큼 큰 상승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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