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오송공장 신규사업도 눈여겨봐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8일 증시에서 종근당바이오 주가가 이틀째 강세다. 분기 실적 호조세와 신규사업 기대감이 작용한 때문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근당바이오는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5.89% 상승한 3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도 5% 가까이 상승 마감했었다.

대신증권은 이날 종근당바이오에 대해 분기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래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각각 7.2%, 27.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원말이 풀 캐파(생산능력) 상태로 공급 중이어서 3분기와 4분기 매출도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오는 연말 안에 2021년 완공 예정인 오송공장 관련 사업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며 "완제의약품 관련 신규 사업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에 이은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캐파만 확대되면 종근당건강향 공급 증가도 가능하다"며 "2020년은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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