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개인 · 기업금융· WM 부문 접수, 디지털-ICT 부문도 수시채용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올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상반기에 630명 규모의 직원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총 380명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개인금융, 기업금융·자산관리(WM) 부문 채용절차를 실시한다. 개인금융 부문 신입행원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할 직원을 채용하는 '일반부문'과 충청북도 및 강원도 영동지역의 인재를 채용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기업금융·WM 부문 신입행원 채용의 경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역량평가를 실시한다.

디지털·ICT 부문 수시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ICT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10월 중 수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추가로 시행할 디지털·ICT 부문 채용시 직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채용방식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현재 해커톤(Hackathon)과 같은 신기술 분야 경진대회 입상자, 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우대해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투자은행(IB), 자금운용, 리스크, 금융공학 등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Bespoke(전문분야 맞춤형) 수시채용'을 10월 중 시행한다. 'Bespoke 수시채용'의 구체적인 규모, 절차 등은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며 채용한 인재는 바로 해당 부서에 배치해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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