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소폭 하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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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과연 시장 예상만큼 완화적일 지가 불확실하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중동정세는 여전히 불안하다. 원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91.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6원(0.05%) 올랐다.

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한다. 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에 따르면 Fed가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은 18일 오후 5시25분(한국시간) 현재 56.5%로 일주일전의 87.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FOMC 위원들 간의 이견도 드러나 과연 Fed가 시장의 예상만큼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할 것인지가 불투명해졌다.

압둘라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은 석유생산시설을 이 달 말까지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람코 시설에 대한 공격 배후를 두고 미국과 이란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32분 현재 108.1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6% 올라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01.12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99.16 원보다 올라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890 위안으로 0.05% 내려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052 달러로 0.19%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2449 달러로 0.41%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11월물이 배럴당 64.50 달러로 0.08%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10월물은 59.08 달러로 0.4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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