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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실망감... 위안화환율, 원화환율 '상승' vs 엔화환율 '하락'
연준 실망감... 위안화환율, 원화환율 '상승' vs 엔화환율 '하락'
  • 장경순 기자
  • 승인 2019.09.19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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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소폭 상승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부양조치가 기대에 못 미치자 국제 외환시장에서 안전통화 선호심리가 커졌다. 원화환율은 상승하고 엔화환율은 내려갔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93.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3원(0.19%) 올랐다.

Fed는 18일(미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연방기금금리를 1.75~2.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Fed는 FOMC 성명서에서 "기업고정투자와 수출이 약화됐다"며 금리를 내렸지만 "고용시장이 호황을 유지했고 경제활동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Fed가 향후 금리를 추가로 내릴 판단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날 회의 결과도 0.5%포인트 인하도 주장한 위원이 한 명 있는 반면, 금리인하에 반대한 위원이 두 명으로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Fed의 이같은 모습은 금융시장에서 향후 추가 금리인하 불투명에 따른 실망으로 이어져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와 같은 안전통화의 선호도를 높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19일 오후 4시4분(한국시간) 현재 107.94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47% 하락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05.80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98.15 원보다 올라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정책회의를 열고 은행들의 일본은행 예치금에 대한 마이너스 0.1% 금리와 10년 만기 국채금리를 0%로 유지하는 등의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1045 위안으로 0.26%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037 달러로 0.06%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472 달러로 전날과 같았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소폭 올랐다.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63.64 달러로 0.06% 올랐고 미국산원유 10월물은 58.20 달러로 0.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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