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주년 맞아 서민금융 PB시스템 운영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 강조

이계문 원장(왼쪽 5번째)이 임직원들과 창립 3주년을 맞아 떡케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이계문 원장(왼쪽 5번째)이 임직원들과 창립 3주년을 맞아 떡케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3일 "서민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포용적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에 따르면 이계문 원장은 이날 본사 대강의실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갖고 포용적 금융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서민금융 종합상담 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선언했다. 그는 특히 서민금융 PB시스템 운영, 비대면 채널 및 디지털 창구 구축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임직원에 당부했다.

이계문 원장은 "창립 3주년을 맞아 서민 입장에 서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좀더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포용적 금융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서민금융 종합상담기관으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금원은 이날 서민금융 발전에 기여해 온 내·외부 공로자에게 '2019 서민금융 희망의 햇살상'도 수여했다. 내부직원 중에선 공로정도에 따라 든든한 믿음의 '한길상' 4명, 서민의 푸르른 내일 '새길상'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 시행이 가능하도록 차량지원을 해준 KB금융공익재단에게는 기관포상을, 그 밖의 사회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해 협업한 16명에게는 '희망의 햇살상'을 수여했다.

한편 서금원은 창립 3주년 행사를 대신해 다음달 2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임직원과 함께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 집'에서 시설 청소, 거주 장애인 목욕·식사보조, 정서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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