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재정비촉진지구 내 첫 사업...교통 · 조망권 등 강점"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10월 중 대전시 서구에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양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81가구로 이 가운데 144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12세대, ▲49㎡ 14세대, ▲59A㎡ 232세대, ▲59B㎡ 305세대, ▲74㎡ 512세대, ▲84A㎡ 181세대, ▲84B㎡ 42세대, ▲84C㎡ 143세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가 들어서는 지역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약 1만세대의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면서 "해당 지구의 첫 재개발사업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이 관계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라며 "교육시설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쾌적한 조망권 등을 갖춘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한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동 간 거리를 최대한 넓게 배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대부분의 세대 내부에는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환기, 개방감이 우수한 4베이(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각 세대에는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이 실내 환경 통합센서와 연동돼 자동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 준다"면서 "실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그린카페와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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