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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물가, 원화환율 상승... 위안화환율·엔화환율도 올라
마이너스 물가, 원화환율 상승... 위안화환율·엔화환율도 올라
  • 장경순 기자
  • 승인 2019.10.0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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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등락 엇갈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마이너스 소비자물가가 한국은행에 대한 금리인하 압력을 높여 원화환율을 밀어 올렸다. 이날 호주중앙은행은 사상 처음 1% 아래로 금리를 내렸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99.0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8원(0.23%) 올랐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9월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다. 8월에 이은 두 달 연속 마이너스 물가다. 로이터가 예상했던 마이너스 0.3%보다도 낮았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인하를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8월3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 1.5%를 유지할 때 신인석, 조동철 두 명의 금융통화위원이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내놓았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면 해당통화표시 자산의 수익률이 내려가기 때문에 그 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진다. 한은의 금리인하는 원화가치 절하요인으로 원화환율이 상승하는 경향을 갖는다.

이날 호주중앙은행이 금리를 사상 최저인 0.75%로 인하한 영향으로 호주달러가치가 0.7% 절하됐다.

국제외환시장에서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중국기업들의 미국증시 상장폐지 보도를 부인하면서 안전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다. 엔화가치가 절하돼 엔화환율이 올라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2분(한국시간) 현재 108.38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28% 상승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06.29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09.7 원보다 내려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1483 위안으로 0.36%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886 달러로 0.12%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295 달러로 0.05%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60.78 달러로 1.83%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11월물은 54.45 달러로 0.7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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