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지난 17일 중국 차이나텔레콤(대표 커루이원)과 중국 북경 차이나텔레콤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5G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현재 LG유플러스가 U+5G를 통해 서비스 중인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콘텐츠 제공은 물론 신규 AR, VR 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투자 추진 ▲VR 라이브 방송, 멀티뷰, 타임슬라이스 등 5G 서비스 솔루션과 기술분야 협력 ▲5G B2B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임, 데이터 로밍, IoT(사물인터넷), eSIM(디지털 가입자 식별 모듈) 플랫폼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차이나텔레콤에 VR 콘텐츠와 VR 라이브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는데, 5G 솔루션과 콘텐츠가 해외 통신사업자에 제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전병욱 최고 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차이나텔레콤과 AR, VR을 포함한 5G 콘텐츠 사업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