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프랑스 자동차 대기업 르노가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을 3~4% 감소로 더욱 낮췄다. 영업이익률 예상도 6%에서 5%로 낮췄다. 터키와 아르헨티나에서의 시장 부진이 이유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르노는 지난 7월, 환율 요인을 제외한 올해 연간 매출액을 늘리는 목표를 단념하고, 전년에 가까운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르노는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좋지 않은 데다, 규제 면에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는 또 중기목표도 재검토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3분기 매출액은 1.6% 감소한 113억 유로(약 126억 달러)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