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중국 등 해외시장서 성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 증시에서 오리온 주가가 장중 강세다.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 주가는 오전 10시 45분 기준 직전거래일 대비 2.00% 상승한 1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5288억원, 영업이익 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5.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을 크게 웃돌 것이라는 추정이다.

특히 "3분기 중국시장은 매출액 2688억원, 영업이익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9.9% 증가했을 것"이라며 "스낵과 파이의 판매 회복과 함께 유통채널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과 러시아에서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4분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35%에 달하는 이익증가율"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