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런칭 6년 만에 50개 매장 오픈...연 매출 1600억 달성"

슈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호점.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슈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호점.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런칭 6주년을 맞아 다양한 협업을 통한 성장과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SPA는 자사의 기획브랜드 상품을 직접 제조해 유통까지 담당하는 전문 소매점을 말한다.

슈펜 관계자는 "지난 6년간 국내에서 판매한 신발은 총 3300만족으로 가방과 잡화까지 합치면 총 6500만개에 달한다"며 "연 매출 1600억원 규모로 국내 매장 수는 50개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또한 "누적 판매된 신발을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 높이의 900배, 일렬로 줄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2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라고 설명했다.

슈펜 관계자는 "6년간 다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상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고객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활용한 상품을 최단기간에 현장에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식품기업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학대피해아동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슈펜 CSR 담당자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과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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