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도 통합 A+ 등급 획득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2년 연속 국내 금융기관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사회 운영, 주주권리 보호, 위험관리, 내부통제, 공시 등 기업의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결정한다. 특히 금융기관의 경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의 국제가이드라인 및 국내 금융기관 특화 평가모형을 적용해 평가한다.

또한 이날 함께 발표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도 KB금융은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활동 전반에 ESG기준을 적용해 국내외 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달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에 서명기관으로 가입하고, 국내 금융기관 중 단독으로 'UNEP FI 기후공동협약'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2019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에 국내기업 최초로 편입됐으며, 'CDP Climate Change 2018'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아너스를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한편 KB금융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 컨퍼런스'에서 4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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