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FOMC 회의 앞두고 금값 연일 오른 것도 눈길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상승하면서 온스당 1500 달러 선을 회복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6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06.00 달러로 0.60% 상승했다. 같은 시각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31.1 그램) 당 17.82 달러로 1.37% 올랐다.

금값은 이틀 전 0.2%대 상승, 전날 0.4%대 상승에 이어 이날 또 오르면서 연일 강세를 나타낸 끝에 1500 달러 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다음주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날엔 미국의 9월 내구재수주 지표 부진이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을 밀어올렸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9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1% 감소하면서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망치(0.8% 감소 예상) 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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