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거래일째 오름세...장 초반 2100 회복

코스피 상승 출발. /사진=뉴시스
코스피 상승 출발.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9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1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강세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주요기업 실적호전 등으로 간밤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미국 반도체업종 주가도 껑충 뛴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4분 기준 전일 대비 0.39% 상승한 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0.72% 오른 8만35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은 장 초반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순매도,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4거래일째 오름세다. 전일 대비 6.52포인트(0.31%) 상승한 2100.12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28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속에 중국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섹터의 주가도 껑충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75% 상승했고 종목별로는 마이크론 테크(+1.37%), 엔비디아(+1.10%), 웨스턴디지털(+2.45%) 등이 오름세로 마쳤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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