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원료의약품 사업도 꾸준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9일 증시에서 종근당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반등세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오전 9시 48분 기준 전일 대비 1.34% 상승한 3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종근당바이오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성장하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 의약품 시장 내 독보적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규 CMO(수탁생산)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직계열화로 품질높은 제품을 저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기존 API(원료의약품) 사업의 유럽, 아시아 등 선진국향 매출 비중 증가가 이끌 전망"이라며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매출은 4분기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2020년에는 계열사향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분말과 패키징 매출액이 전사적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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