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중국 통신사, 5G요금제 출시"...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증시에서 5G 관련주로 꼽히는 케이엠더블유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중국시장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케이엠더블유는 오전 10시 46분 기준 전일 대비 6.16% 뛰어오른 5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등락 없이 5만3600원으로 출발한 이 회사 주가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오전 10시를 넘어서며 급격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주가 급등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5위 자리를 사흘 만에 다시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들은 전날 25만주를 순매도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6만여주를 팔고 있다.

통신장비 대장주로 꼽히는 케이엠더블유의 급등으로 같은 시각 RFHIC(1.91%)를 비롯해 쏠리드(3.42%), 오이솔루션(2.40%), 에이스테크(1.64%) 등도 오름세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3사는 5G 요금제를 이날부터 상용화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통신 3사의 5G 요금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128위안으로 책정됐다.

또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5G 기지국이 2019년 13만국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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