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 613만주 전환사채 보유 공시...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중구 빗썸 을지로센터.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빗썸 을지로센터.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증시에서 엔터테인먼트 업체 아이오케이가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를 통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두 회사 모두 급등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오케이는 오전 9시 47분 기준 직전거래일 대비 상한가로 뛰어오른 261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비덴트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만525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이오케이는 이날 공시를 통해 비덴트의 보통주 613만4132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지분율은 18.04%로 비덴트의 실질적인 최대주주에 오른 셈이다. 오는 15일 55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비티원보다 많은 규모다. 비덴트는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의 주요 주주다.

업계에서는 아이오케이가  비덴트를 통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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