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하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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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에 대해 아시아시장에서는 소폭 조정하는 분위기를 보였지만 원화환율은 소폭 하락했고 위안환율은 7위안 아래로 내려갔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56.9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6원(0.05%) 내려갔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협상타결에 대한 기대는 달라진 것이 없다. 그러나 로이터에 따르면 여전히 언제 어디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할 것인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협상에 대한 전망이 조심스런 분위기로 전환된 것은 엔화환율과 채권금리, 국제유가에 모두 영향을 가져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6일 오후 5시32분(한국시간) 현재 109.04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1%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60.99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62.70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6.9975 위안으로 0.17%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082 달러로 0.06%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886 달러로 0.02% 절상됐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50%로 0.015%포인트 내려갔다.

국제유가 역시 무역 타결에 대한 조심스런 전망분위기로 아시아시장에서 하락했다. 유럽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배럴당 62.49 달러로 0.75% 내려갔고 미국산 원유 12월물은 56.89 달러로 0.6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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