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위원장 "일선 현장서 신용상담사 역할 확대될 것"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이하 신복위)는 올해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에 1054명이 응시해 237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복위에 따르면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은 2010년부터 민간자격시험으로 시작된 후 2017년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승격돼 지난해까지 총 1169명의 신용상담사를 배출했다. 올해 합격자는 237명, 합격률은 22.5%로 전년(59.6%)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이는 신용상담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 난이도를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신복위는 설명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신복위 직원채용 시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 취득자를 우대하고 있다"며 "금융회사, 서민금융 유관기관 등 서민들이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주로 찾는 일선 상담현장에서 국가공인 신용상담사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 합격자는 신복위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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