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과일리큐르 4종 매출, 매년 2배씩 늘어"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하이트진로의 과일리큐르(과일소주) 4종의 인기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이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 중인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4종의 판매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약 2배씩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 소주 수출물량에서 과일리큐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7%에서 지난달 기준 17.6%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중화권과 미주 지역에서 과일 리큐르 판매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중화권 내 비중은 2016년 6.4%에서 현재 33.4%로 증가했으며, 미주 지역의 경우 2016년 6.7%에서 현재 21.7%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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