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시세 대비 85%이하의 임대료 적용...생활 인프라 갖춰"

문래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문래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건설은 11월 중 서울 영등포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구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이하 청년주택)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청년주택 분양 물량은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면적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총 737가구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 전체 물량의 20% 정도인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 148실을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특별 공급한다"고 전했다. 전용면적별로는 23㎡A 34실, 23㎡B 51실,  23㎡C 34실, 23㎡D 17실, 24㎡A 12실 등이다.

이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는 거주자가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분양물량은 시세 대비 8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만 19세~39세 이하인 미혼의 무주택자이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별도의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격요건만 갖춰지면 누구나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년주택은 문래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며 "출산, 분가, 근무지 변경 등의 사유로 이사할 때는 캐슬링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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