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배우 하지원(36. 본명 전해림)은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다.

그는 사회봉사활동을 잘 하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불우이웃을 위해 인세 및 도서를 기부하는 것은 물론 성실 납세로 국가재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 연예인이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하지원과 공유(35. 본명 공지철)씨가 이날 열린 '제 48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나란히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모범 납세자로 세금을 성실히 냈다는 게 표창의 이유다.

국세청은 "하지원씨 못지 않게 공유씨 또한 국민 배우로서 매사에 모범이 되고,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매년 납세자의 날에 모범적으로 납세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 외에도 연예인 가운데 세금을 잘 낸 사람을 선정해 대통령 표창을 주고 있다.

하씨와 공씨는 앞으로 1년간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정부는 이날 모범납세자 316명, 세정협조자 66명, 유공공무원 190명 및 우수기관 8곳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각종 포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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