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 제공
사진=이랜드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이랜드는 11일 광군제 하루 동안 중국 온라인쇼핑몰에서 2억9700만위안(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포함됐던 티니위니 브랜드의 매출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20% 성장한 수치"라며 "티니위니를 매각했음에도 기존 브랜드의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패션 카테고리가 그 어느해보다도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랜드 전체 매출이 성장한 것은 현지에 특화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지인에게 맞춤화된 영업방식을 택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중국 인플루언서(왕훙)를 활용한 라이브방송 마케팅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며 "재능 있는 직원들을 선발해 라이브쇼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도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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