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한국팀 사상 최초로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월드랠리팀이 올해 WRC 시즌 4승 달성과 함께 제조사 부문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총 380점을 얻으며 2위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18점 차이로 제쳤다. 현대차 팀은 4개의 우승컵을 포함해 총 13차례 시상대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표 받아들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8년 WTCR 팀과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에 이어 세계적 랠리 대회마저 제패하게 됐다"면서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F1(포뮬러원)과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9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현대차가 정상에 우뚝 서는 등 한국팀이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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