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상 원유 채굴 시설. /사진=AP, 뉴시스.
미국 해상 원유 채굴 시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미-중 무역불안 지속 등이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1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6.83 달러로 0.51% 하락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2.30 달러로 0.11% 내렸다.

이날 CNBC는 "무역불안이 의외로 오래 지속되는 점, 미국 주요기업 실적이 엇갈리게 나오는 점 등이 뉴욕시장에서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유가 하락 속에 뉴욕증시 S&P500 지수 내 에너지 섹터의 주가 또한 미국증시 마감 11분 전 기준 0.26% 하락한 상태에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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